-
2024년 12월의 첫날 잠은 오지 않고사념 2024. 12. 1. 01:37반응형
그곳은 어떠신지 몹시도 궁금하네요
그토록 그리워하던 당신의 엄마는 만나셨을지, 생전에 좋아하던 술, 담배가 그곳에도 있을지 아니 사실 그곳이 있긴할까 싶지만 그래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당신이 떠난 빈자리는 가끔씩 느껴집니다. 있지만 없는 것처럼 사는것과 아예 없어진 것에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네요.
수민이는 잘 크고 있답니다. 당신께 마지막으로 했던 부탁 잊지 말아주세요.
하고싶은 말이 두서없이 떠오르지만 조만간 찾아뵙고 말씀드릴께요. 날이 추워집니다. 잘 지내고 계세요.반응형